국민연금공단은 기금이사에 홍완선 전 하나은행 부행장(57)을 추천받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기금이사는 임명권자인 최 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오는 4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2년 임기의 기금운용본부장 업무를 시작한다.
홍 신임 기금이사는 8월말부터 개시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추천대상자로 선발되었다. 최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최종후보자로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홍완선 신임 기금이사는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대표(부행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은행 신탁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56년생으로 올해 57세. 대구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투자금융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1991년 하나은행 설립 때부터 지난해 3월 퇴임 때까지 하나은행에서 줄곧 근무한 정통 '하나금융 맨'이다. 하나금융에 재직하며 외환과 증권운용, 파생상품 등을 두루 섭렵하며 뛰어난 실적을 낸 것이 이번 기금이사 선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홍 신임 기금이사는 앞으로 410조원(8월 말 기준)에 이르는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은 2044년부터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홍 신임이사는 지금부터 기금운용의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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