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그간 밝히지 않았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민교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부유 했던 어린 시절과 연극배우로 생활했던 과거, 그리고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아버지가 어렸을 적 병원장이었다. 이비인후과로 시작해 종합병원 원장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며 "개를 좋아해서 30마리의 개를 키웠는데 집에 개만 키우는 분이 따로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짜장면이 500원이던 시절 내 용돈은 1만 원이였다고"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민교는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도망 다니셨고, 난 어머니와 단칸방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버지를 보러가자'고 해서 갔더니 아버지는 머리를 깎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스님이 되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민교는 이어 "아버지가 '이제 더 이상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스님이라 불러라'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서울예대 연극과 93학번 동기인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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