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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구자철이 빠졌다. 구자철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된 스위스(15일·서울), 러시아(19일·UAE 두바이)와의 친선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 때문이다. 구자철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9분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염좌로 밝혀졌다. 소속팀에 복귀한 구자철은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3주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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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변화의 키는 고명진(24·서울)이 쥐고 있다. 고명진은 이번이 첫발탁이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완급 조절로 서울의 공수를 이끌고 있다. 홍 감독도 기량을 인정했다. 반면 홍명보호 1~3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 하대성(28·서울)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제외됐다. 홍 감독은 "꾸준히 FC서울 경기를 관찰하면서 하대성과 고명진의 역할을 봤다. 두 명의 홀딩 미드필더는 한 명은 공격적, 한 명은 미드필드 지역을 커버하는 앵커의 역할이 필요하다. 둘다 공격적인 것보다는 한 명이 수비가 강한 선수가 필요하다. 고명진은 공격, 수비적인 측면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중용받지 못했던 박종우(24·부산)에게도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박종우도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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