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메시'가 일본 진출을 꿈꾸고 있다.
태국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차나팁 송크라싱(20·BEC테로)이 일본 J-리그 시미즈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이 6일 전했다. 송크라싱은 1m58에 불과한 단신이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크로스 실력을 자랑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송크라싱은 태국 축구의 미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개인기로 두각을 드러냈다. 태국 각급 대표팀을 거쳐 19세였던 지난해에는 태국 A대표팀에 데뷔해 아시안컵 예선에도 나서는 등 현지 팬들에게 '타이 메시'로 불리우고 있다. BEC테로는 지난 3월 시미즈와 맺은 교류 협정에 따라 송크라싱에게 오는 11일까지 1주일 동안의 시미즈 팀 훈련 참가 기회를 줬다. 그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송크라싱은 5일 첫 팀 훈련 참가 뒤 "일본 축구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며 "모든 면에서 성장해 J-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J-리그는 내년부터 3명의 외국인 선수에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선수 1명을 추가하는 아시아쿼터제를 태국, 베트남 등 제휴협정국에 한해 1명 더 추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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