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서울시청이 박은선(27) 논란에 본격 대응하고 나섰다.
서울시청은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체육회 1층 강당에서 박은선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나서 박은선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당사자인 박은선은 참가하지 않는다. 서울시청 측은 "일단 논란이 종식되는 게 우선이며, 심적 타격이 큰 선수는 차후에 나서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은선은 올 시즌 서울시청에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등 총 26경기서 25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WK-리그 준우승 및 인천 전국체전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들이 모여 박은선의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한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 입장 발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리그 보이콧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저 논란이 커졌다. 박은선은 논란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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