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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종료를 앞두고도 팽팽하게 전개됐다. 1쿼터에서 LG는 문태종 김시래의 외곽포를 앞세워 24-2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동부는 2쿼터 들어 두경민과 김주성 이승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42-42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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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두경민과 이승준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에이스인 김주성이 3쿼터 1분22초를 남기고 발목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난 이후 오히려 팀플레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높이에 대한 열세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LG는 4쿼터서 투입된 박래훈이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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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문태종이 4쿼터 종료 1분26초를 앞두고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75-74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부는 두경민이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1개를 놓치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결국 종료 직전 LG 김시래가 동부 두경민의 공을 가로챈 뒤 개인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키고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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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날 생일을 맞아 복귀전을 치른 김주성은 다시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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