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하차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은정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하차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제작이 무산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한은정은 영화 '퍼스트레이디'에 故 육영수 여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었으며, 같은 해 11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바 있다.
그러나 '퍼스트레이디'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 무산은 아니다. 여러 사정상 제작시기가 다소 밀렸지만 제작은 반드시 한다"면서 "주연 배우 역시 현재 다시 논의 중이다. 확정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는 없지만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이 확정되면 2014년 1월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퍼스트레이디' 제작과 관련 많은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지만 모두 억측일 뿐이다"며 "우리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를 기다려주시는 관객분들께 죄송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퍼스트레이디'는 故육영수 여사 역에 캐스팅 된 한은정과 박정희 전 대통령 감우성을 중심으로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정운택, 선우용녀, 전원주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우성 하차에 한은정까지 '퍼스트레이디'에서 빠지면서 영화는 제작 난항을 겪게 됐다.
한편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유신독재와 경제 개발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자 1974년 광복절 행사 도중 암살당해 4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퍼스트레이디 故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당초 정치, 경제 등 역동적인 시대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빚기도 했지만 제작사 측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부각시킬 것이다"고 단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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