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의 화두는 공격이다.
수비전술은 어느정도 완성기에 접어들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합격점을 받았다. 강한 압박은 홍명보호의 트레이드마크로 떠올랐다. 그러나 공격은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말리전서 3대1 승리를 거뒀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상대로 얼마나 통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보경(카디프시티)도 1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전 가진 인터뷰에서 "수비는 많이 좋아졌다. 전술적인 색깔을 찾았다. 그러나 브라질전에서 공격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스위스전은 공격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세심한 공격 부분 전술 완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상황에 따른 맞춤형 훈련이 눈에 띄었다. 상대 포백라인을 가상으로 만든 뒤 해결하는 방식이다. 중원에 포진된 기성용(선덜랜드) 고명진(서울)이 스루패스를 찔러주면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남태희(레퀴야) 등 2선 공격수들이 포백라인 뒤를 파고들며 마무리를 했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김신욱(울산)은 등을 진 후 터닝슈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홍 감독은 미니게임에서도 수비보다는 공격진의 연결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다양한 공격조합도 테스트했다. 20분 간격으로 선수들의 위치가 대거 바뀌었다. 그 중에서도 오른쪽의 이청용, 중앙의 기성용은 붙박이였다. 홍 감독은 연습 내내 4-2-3-1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공격 작업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은 공격진 뿐만 아니다. 김태영 코치는 이 용(울산) 김진수(니가타) 신광훈(포항) 등 윙백들에게 터치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방법을 강조했다.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주 공격루트로 삼겠다는 표시였다. 앞선에 위치한 공격수에게 볼은 전달한 후 재빨리 전진하는 훈련이 주를 이뤘다. 볼을 받은 후 반대편으로 방향을 전개하는 것도 윙백들의 몫이었다. 홍명보호는 1시간 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친 후 이날 훈련을 마감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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