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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종규 데뷔전이었던 1일 KGC에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종규에 대해선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지만, 분명한 건 팀 동료들이 김종규 덕에 살아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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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골밑에 종규가 있으면서 포스트에 장점이 생겼다. 다른 선수들이 살아날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뚫려도 도와줄 동료가 있다는 생각, 그리고 슛을 던졌을 때 리바운드를 잡아줄 동료가 있다는 생각에 안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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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적응 속도에 따라, LG의 경기력도 결정될 것이다. 실제로 1쿼터엔 데이본 제퍼슨과, 2쿼터엔 문태종과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제퍼슨과의 유기적인 포스트플레이, 문태종과의 완벽한 투맨게임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김종규는 때론 직접 부딪히며 해결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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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는 미들슛을 연달아 놓치고, 3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등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LG엔 김시래나 또다른 외국인선수 크리스 메시 등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동료들이 있었다. 김시래는 골밑의 메시를 이용해 활발한 돌파를 선보이며 연속 득점을 올리며 LG로 승기를 가져왔다.
한편, 모비스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동부를 73대56으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연패에 빠진 동부는 전신인 삼보가 2001년 기록한 9연패와 역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동부로 팀명이 바뀐 뒤론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원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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