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미추(스완지시티)의 부상 극복기가 눈물겹다. 최신 장비까지 등장했다. 이청용(볼턴)이 사용했던 무중력 러닝머신이다.
미추는 3일 카디프시티와의 남웨일스 더비 경기에서 발목과 무릎을 다쳤다. 이때문에 스페인 A대표팀 데뷔도 불발되고 말았다. 미추는 현재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무중력 러닝머신이다. 중력이 없는 압축 패드 안에 들어가 뛸 수 있게 만드는 기계다. 공기로 중력을 없했다.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근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당 가격은 7만 파운드(약 1억2000만원)선이다. 이청용도 지난해 장기 부상 중 한국에서 이 장비를 사용해 재활 훈련을 한 바 있다.
미추가 최신 기계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팀 동료인 알바로 바스케스의 트위터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바스케스는 이 사진을 찍은 뒤 '스완지에서 달까지(De Swansea a la luna)'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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