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거품 논란은 없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몸 상태가 100% 만들어졌다.
14일(이하 한국시각) ESPN은 '베일은 시즌 초반 시끄럽게 만들었던 몸 상태 논란을 이제 종식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8600만파운드(약 1473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 올 여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비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사나이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적 얘기가 오갈 때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몸을 만들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당연히 '먹튀 논란'은 수순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세비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베일은 6일 유벤투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신고했다. 골을 넣지 못할 때는 도움으로 팀 공격에 파괴력을 높였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베일은 싱글벙글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TV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흥미요소가 가미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는) 시간의 문제였다"고 말한 그는 "나는 회복과 출전, 훈련이 필요했다. 현재 모든 팬들이 나의 플레이를 보고 있다. 여전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해 더 많은 골과 도움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몸 상태 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미니 프리시즌'이라고 평가한 10월 A매치 휴식기를 꼽았다. 그는 "나는 프리시즌을 마쳤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해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베일은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이 여전히 믿겨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면 쉬워진다. 호날두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 선수다. 매주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있다. 믿을 수 없다. 같은 팀에서 그와 함께 골을 넣고 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큰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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