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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인 끝에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이후 자숙 기간에 들어간 그는 TV에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다. 2010년 10월 불구속 입건된 이후 2년에 걸쳐 법정에 섰던 MC몽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아를 고의로 뽑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법원으로부터 "치료 목적으로 뽑았다"고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선 위계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 칩거에 들어간 MC몽은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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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지난 2011년 세금 탈루 논란에 휩싸였다. 강호동의 선택은 단호했다.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국내 예능계를 대표하는 톱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이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역시 '1박2일'이었다. '1박2일'이 하락세에 들어선 것도 이때부터였다. 주축 멤버인 이승기와 은지원, 프로그램의 수장인 나영석 PD까지 빠지면서 '1박2일'은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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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우여곡절을 뒤로 하고 '1박2일'은 이제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시즌2의 멤버였던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이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새로운 멤버 찾기에 나섰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새로운 멤버들 및 제작진이 힘을 모아 동시간대 경쟁작들과의 시청률 싸움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 물론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1박2일'이 최근 MBC '진짜 사나이', SBS '런닝맨'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완패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KBS 측은 "서수민 팀장과 유호진 PD가 중심이 된 새로운 제작진은 이번 멤버 변화와 함께 큰 폭의 구성 변화를 통해 KBS 예능의 자존심인 '1박2일'의 부활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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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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