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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웨이브즈는 일방적인 공세로 고려대를 괴롭혔다. 연세대 재학 시절 '고대 킬러'로 불리던 김동연과 김현민이 그 선봉에 섰다. 김동연은 경기 시작 1분만에 첫 골을 터트리며 '고대 킬러'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웨이브즈는 곧 고려대의 주장 이현승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웨이브즈는 1피리어드 15분 주장 함정우가 최고령 선수 윤국일의 깔끔한 패스를 골로 성공시키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3분 뒤 김현민의 추가골이 터지며 1피리어드를 3-1로 앞선 채 마쳤다. 웨이브즈는 3피리어드 함정우의 승리 자축골을 더하며 4대1로 고려대에 팀 창단 후 첫 공식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고려대 입학 후 개인사정으로 잠시 스케이트를 벗었다 웨이브즈로 다시 새 하키 인생을 시작한 이승엽은 차세대 대표팀 골리로 불리우는 후배 박계훈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승리에 숨은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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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첫 승을 기록한 웨이브즈는 15일 오후 3시 경희대와의 일전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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