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즈가 경희대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국내 첫 아이스하키 독립구단인 웨이브즈는 15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년 코리아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강다니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경희대를 6대3으로 꺾고 대회 2연승을 거뒀다.
전 경기에서 대학 강호 고려대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은 웨이브즈는 경기 초반 강다니엘과 최고령 선수인 윤국일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웨이브즈는 이어 경희대 출신의 용현종의 추가골로 3-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승리를 손에 넣는 듯 했다. 그러나 경희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희대는 1피리어드 이상헌의 골로 추격 기회를 엿봤다. 이어 2피리어드 초반 임진수의 골로 웨이브즈를 턱 밑까지 쫓았다. 웨이브즈가 이경우의 골로 다시 달아나는 듯 했지만 경희대도 맞불을 놓듯 골을 성공시키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 긴장감을 깬 건 웨이브즈 창단 첫 골의 주인공 강다니엘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골을 넣은 강다니엘은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6대3으로 벌렸고 경기는 그대로 웨이브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강다니엘은 경기 후 "고려대에 첫 승을 거둔 뒤 팀 분위기는 좋았다"면서 "하지만 긴장이 풀린 탓에 시합 내내 고전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공격수로서 포인트로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팀 동료들이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또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해트트릭이라 기쁘다. 마지막 한양대전도 최선을 다해 대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의 활약 속 눈에 띈 기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최고령선수' 윤국일의 골 기록. 1974년생의 윤국일은 연세대 졸업 이후 연세대 졸업 이후 오일뱅커스, 모빌엣지, 강원랜드 등을 거친 한국 아이스하키의 산증인으로 기존 심의식(현 안양한라 감독)이 가지고 있던 코리아리그 최연장자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2승1패를 기록한 웨이브즈는 18일 한양대와의 마지막 경기로 첫 공식대회 출전을 마무리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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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에서 대학 강호 고려대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은 웨이브즈는 경기 초반 강다니엘과 최고령 선수인 윤국일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웨이브즈는 이어 경희대 출신의 용현종의 추가골로 3-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승리를 손에 넣는 듯 했다. 그러나 경희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희대는 1피리어드 이상헌의 골로 추격 기회를 엿봤다. 이어 2피리어드 초반 임진수의 골로 웨이브즈를 턱 밑까지 쫓았다. 웨이브즈가 이경우의 골로 다시 달아나는 듯 했지만 경희대도 맞불을 놓듯 골을 성공시키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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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강다니엘은 경기 후 "고려대에 첫 승을 거둔 뒤 팀 분위기는 좋았다"면서 "하지만 긴장이 풀린 탓에 시합 내내 고전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공격수로서 포인트로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팀 동료들이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또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해트트릭이라 기쁘다. 마지막 한양대전도 최선을 다해 대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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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1패를 기록한 웨이브즈는 18일 한양대와의 마지막 경기로 첫 공식대회 출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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