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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FC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후유증이 있다. 9일 정상 등극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악몽을 털어내는 것이 숙제였다. 전력 누수도 있었다. 고명진과 윤일록이 A매치에 차출됐다. 설상가상 하대성과 김진규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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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열렸다. 희비는 엇갈리지 않았다. 서울과 인천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55점으로 4위를 유지했으나 5위 수원(승점 50)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4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ACL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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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에 에스쿠데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모면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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