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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올해의 선수'는 LPGA 투어 사무국이 해마다 주는 5개 상 중에서 가장 큰 상이다. 5개 분야는 롤렉스 '올해의 선수', 시즌 평균 최저 타수를 달성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 최고 신인에게 돌아가는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올해의 신인', 일종의 모범상 성격의 '헤서 파'·'윌리엄 앤드 뮤지 파월 상', LPGA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에 주는 '커미셔너 상'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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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에서는 1998년 박세리(36)부터 2012년 유소연(23)까지 8명의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베어 트로피도 4차례 들어 올렸으나 '올해의 선수'의 영광을 누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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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올해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승 포함 6승을 올렸다. 4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6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US여자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샴페인을 터뜨려 180점을 쌓았다. 또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 4월 노스텍사스 슛아웃,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대회 등 세 차례 투어 대회 우승으로 90점을 보태 270점으로 점수를 늘렸다. 그밖에 10월 레인우드클래식(3위·9점), 4월 롯데 챔피언십(공동 4위·7점), 5월 킹스밀 챔피언십(7위·4점),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4위·7점)에서 톱 10에 진입해 27점을 추가, 총 297점을 쌓았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58점)이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에서 우승해 30점을 보태더라도 박인비를 따라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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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년 이 상을 2년 연속 석권한 청야니(대만)와 오카모토 아야코(일본·1987년)를 포함해 박인비까지 4명의 아시아 선수가 이 상을 받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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