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3)와 배상문(27)이 한국 대표로 짝을 이룬다.
21일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제57회 월드컵골프대회에서다.
최경주는 1997년 월드컵에 첫 출전한 것을 포함해 다섯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02년 허석호와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는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대회 출전을 앞둔 배상문은 2008년 김형태와 함께 출전해 2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치러질 대회 방식으로 열린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 상금 120만달러(약 12억 7000만원), 같은 팀의 두 선수 합산으로 최저타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상금 60만달러(약6억3600만원)을 받는 방식이다.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이 짝을 이룬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랭킹 2위인 스콧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고, 이 대회 코스에서 열린 호주마스터스대회에서 지난 17일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를 잘 아는데다 안방 이점을 살려 우승컵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로는 맷 쿠차와 케빈 스트릴먼이 나선다. 쿠차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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