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3년만에 복수를 노린다. 잉글랜드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은 그렇게 믿고 있다.
제라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0년보다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남아공월드컵의 기억은 참혹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독일과 만나 1대4로 대패했다. 제라드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대패를 지켜봤다. 남아공월드컵도 독일전 패배로 끝이 났다.3년만의 재대결이다. 20일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6일 칠레전(0대2 잉글랜드 패)을 건너 뛴 제라드의 출격이 예상되는 경기다.
제라드는 "3년전에 1대4 스코어가 다시 발생할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때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젊은 선수들과 노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전보다 더 발전했다고 확신한다"며 독일전 승리를 전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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