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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발표된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옵션도 존재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성과에 따른 옵션이었다. 정해진 목표에 도달해야 효력이 발생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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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FA컵 4강 진출도 이뤄냈다. 특히 부산의 해묵은 징크스를 모조리 걷어냈다. 5월에는 대구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깔끔하게 지웠다. 8월에는 FA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꺾으면서 서울 원정경기 9년 무승 징크스를 단칼에 잘라냈다. 뿐만 아니라 9년간 이어져온 인천 원정경기 징크스까지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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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즌 후반부에는 이원화 전략도 폈다. 원정 경기에선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백업 선수들과 젊은 피를 출전시켰다. 안방에선 홈 팬 증가를 위해 베스트멤버를 꾸려 승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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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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