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흥민'이 탄생할수 있을까.
인천 대건고 출신의 축구 유망주 권로안(18)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수 팀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한국시각) 함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공격수 권로안과 김동수가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테스트다. 권로안은 이미 지난 14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보훔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가 권로안의 테스트 상황을 전하며 '권로안은 손흥민과 유사하다. 보훔 입단 테스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권로안이 입단 테스트로 함부르크에 합류하게 된다면 손흥민 이후 함부르크에서 뛰는 한국인의 계보를 잇게 된다. 함부르크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1000만유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또 다시 탄생할 수 있다.
인천 유스 출신의 권로안은 1m85의 체격이 좋은 공격수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대건고가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인천이 우선 지명을 해놨지만 해외 진출 의지가 커 독일 현지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독일 진출에 성공하면 권로안은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K-리그 구단과 계약을 할 수 없다. 인천 우선지명 선수인만큼 5년 뒤 국내로 복귀해도 인천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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