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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는 울산의 김신욱(19골·34경기 출전)이 채웠다. 1m96, 진격의 거인은 K-리그 최고의 골잡이 등극을 눈앞에 뒀다. 2010년 유병수(전 인천·22골) 이후 3년 만에 토종 득점왕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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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과 김신욱의 2파전이다. 변수가 생겼다. 김신욱은 절정의 흐름이었다. A매치에 차출되기 전 K-리그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흐름을 이어가면 충분히 달아날 수 있다. 그러나 부상 암초를 만났다.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1대2 패)에서 왼발목을 다쳤다. 1~2경기 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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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도 3년 연속 득점왕 도전에 은근히 열망을 토해냈다. 그는 "김신욱과의 골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기회가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경기가 잘 풀릴 때가 있고, 더 싸워야 하는 경기가 있다. 서울은 K-리그 최고의 팀이고, 동료들이 도와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중요한 건 열정이다. 한 골 넣고 더 넣겠다는 열정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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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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