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린 울산전 이전까지 전북은 우승 경쟁에 발을 담갔다. 경쟁팀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울산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드라마같은 역전 우승도 가능해보였다. 그러나 이동국의 득점이 애매한 오프사이드 논란 휩싸이며 분위기가 급격히 넘어갔다. 결국 전북은 오프사이드 판정 이후 실점하며 패했다.
Advertisement
악재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몰려오기 마련이다. 호주 대표팀에 한 번도 발탁되지 않았던 중앙 수비수 윌킨슨이 호주 대표팀에 합류하며 A매치 기간 중 2연전에 결장했다. 김상식은 포항전 퇴장 징계로, 서상민은 경고 누적으로 서울전에 나설 수 없었다. 결국 주전 5~6명이 제외된 반쪽자리 전력으로 서울을 상대했고 참패로 이어졌다. 전북이 리그에서 3연패의 부진에 빠진 것은 2008년 3월 이후 5년 8개월 여 만이다. 최 감독은 최근의 부진을 이렇게 설명했다. "분위기가 깨졌다." 한마디로, '그로기' 상태다.
Advertisement
다행히 곳곳에서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고 있다. A대표팀 차출로 잠시 팀을 비웠던 윌킨슨과 중앙 미드필더 서상민이 23일 인천과의 홈경기에 출격이 가능하다. 반전의 선봉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동국이 나선다. 최 감독은 팀이 3연패에 빠진 동안 '조커'로 출격하며 서서히 체력을 끌어 올린 이동국의 인천전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90분 경기를 몇 경기 해야 경기 감각과 득점 감각이 돌아온다. 본인이 부상 트라우마를 벗어났기 때문에 남은 경기는 정상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인천전 선발을 생각하고 있다." 팀의 주축이자 '캡틴'인 이동국의 선발 복귀는 그로기 상태에 빠진 전북에 '산소 호흡기'와 같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기 부여도 충만하다. 전북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K-리그 최초로 5회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및 최다 출전(8회)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분위기 반전과 대기록 작성 앞에 전북은 인천전 승리만을 그리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3.'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4."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5.[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