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에서 이동국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전북은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54호골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승점 47점)은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에 빠졌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인천은 예상과 달리 강한 공세를 펼쳤다. 이석현과 남준재가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차례 날렸다. 전북은 세트피스에서 반격에 나섰다. 승부는 후반 갈렸다. 선봉장은 레오나르도였다. 전북은 후반 9분 레오나르도의 크로스를 정 혁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인천의 반격에 고전하던 전북은 후반 19분 레오나르도의 땅볼 크로스를 이동국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인천은 마지막까지 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전북 수비를 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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