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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인 문경은 감독의 기분을 어땠을까. 문 감독은 평소처럼 커피 한 잔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문 감독은 "동부가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우리는 1,2쿼터에서 약속된 디펜스를 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41점을 줬으니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연승과 연패를 하는 팀에서 중요한 것은 초반 쉽게 점수를 주면 안되는 것인데 우리가 그렇게 됐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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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6433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했지만, 홈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문 감독은 "만 1년 넘게 연승을 이어왔다. 홈팬들의 응원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홈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팬들 덕분이었다"면서 "올해 들어 연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힘든 과정 속에서도 이어가 고마운 생각이 든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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