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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메이저대회 3연승 등 6승을 쓸어담아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물론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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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박인비는 다시 3주 만에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6월 들어 박인비의 상승세는 절정에 달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연장 혈투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더니, 한 주 쉰 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유소연(23)과 연장 승부를 펼쳐 시즌 5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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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를 포함한 한국(계) 선수들은 역대 최다 우승인 2009년 12승에 하나 모자란 11승을 합작했다.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신지애가 우승하며 상쾌하게 출발했고, 박인비가 6승을 휩쓸어 강세를 주도했다. 여기에 이일희(25), 박희영(26),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양희영(24)이 1승씩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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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여전한 저력을 보였고, 리디아 고는 8월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아마추어 최강자로 군림하던 리디아 고는 25일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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