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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경쟁 1라운드는 기성용의 완패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덜랜드로 이적한 기성용은 5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포옛 감독 부임 이후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었다. 그의 자리는 캐터몰이 차지했다.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터몰은 선덜랜드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선수다. 매경기 생각할 필요 없이 그는 주전이다"라며 "우리 팀에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 그 중 캐터몰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기성용은 첫 3경기에서 단 1경기 출전, 20분 활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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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캐터몰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포옛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최근 3경기동안 사용해왔던 4-1-4-1 포메이션은 패싱력과 볼 키핑이 좋은 기성용에 적합한 전술이다. 4-2-3-1을 사용할 경우 활동량이 좋고 수비력이 뛰어난 캐터몰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애스턴빌라전에서 포옛 감독이 어떤 전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성용과 캐터몰의 활용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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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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