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지난 10월 성황리에 끝난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공연 실황을 방송한다.
'2013 대학가요제 Forever'는 1977년 시작해 2012년까지 36년 동안 계속됐던 대학가요제의 폐지를 반대하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40~50대를 위한 새로운 콘서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013 대학가요제 Forever'는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젊음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중문화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1970~80년대 큰 인기를 누리며 가수의 등용문 역할을 했고, 실제로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유열, 신해철, 015B, 전람회(김동률), 이한철, 김광민 등 수많은 가요계 스타들을 배출했다.
'2013 대학가요제 Forever'에는 1회 대상 수상팀인 샌드페블즈부터 유열, 노사연, 전유나, 신해철 등 여전히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샤프, 서울대트리오 등 활동이 뜸했던 반가운 얼굴들까지 '대학가요제'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학가요제 수상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던 '2013 대학가요제 Forever'의 공연 실황은 3일 오후 11시에 TV조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조선은 지난 2일 오후 8시 40분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주옥같은 노래와 근황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대학가요제 청춘, 노래하라'를 방송해 호응을 얻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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