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전도연의 오열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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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은 4일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된 정연(전도연)이 양손에 수갑을 찬 채 교도관에 끌려가며 오열하는 장면, 판사를 향해 소리치며 절규하는 모습, 남편 종배(고수)와 통화하며 감정이 복받쳐 오른 순간을 담아낸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겪게 되는 힘겨운 여정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려 애쓰다 보니 실제로도 촬영 내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몸소 느껴야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얼한 감정연기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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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감독은 "1년 여 동안 '집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며 과연 전도연이란 배우가 없었다면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송정연 역할 그 자체가 돼줬다"고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받아 대서양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 정연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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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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