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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넷째에게도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 이경수는 요즘 틈만나면 3형제를 데리고 훈련장과 경기장을 오간다. 아들들이 자라나면서 배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코트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추억을 심어 주고 싶은 게 아빠의 마음이다. 넷째 머리 속에도 '선수 이경수'의 모습을 남게 하려면 몇 년은 더 뛰어야 한다. 이경수는 "체력적인 부담이 다소 크기는 하다"면서 "그래도 몸상태를 끌어올리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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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러시앤캐시와의 홈경기에서 몸을 날렸다. 공격보다 수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10개의 디그를 걷어올렸다. 리시브도 도맡았다. 23개 가운데 14개를 세터에게 전달했다. 이경수의 활약 속에 LIG손해보험은 러시앤캐시에게 3대1로 승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한국전력 원정경기에서도 이경수는 맹활약했다. 올 시즌 최다득점인 10점을 올렸다. 블로킹도 2개나 해냈다.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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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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