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24·선덜랜드)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선덜랜드는 5일(한국시각)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첼시전에서 3대4로 패했다. 기성용은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백 라인 바로 앞에서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 기성용은 공수에서 엇박자를 냈다. 1대1 수비에서 수 차례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수비에서 걷어내는 볼이 에당 아자르에게 연결돼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3-4로 뒤진 후반 막판에 공격에 적극 가담해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한 차례 왼발 중거리 슈팅을 기록해고,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벗겨내며 동료에게 완벽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이 같은 활약에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바쁘게 움직였고 앞으로 계속 전진했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선덜랜드 평균 평점이 6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성용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알티도어가 8점으로 선덜랜드 최고점을 기록했고 라르손이 4점으로 최하평점을 받았다.
승리를 이끈 첼시 선수단의 평균 평점은 7점이었다. 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드리블, 완벽한 슈팅으로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에당 아자르는 9점으로 양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내리며 아자르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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