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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상식 직후 김 감독은 전격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우승을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난다"고 했다. 울산은 1일 포항과의 K-리그 최종전,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포항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팬들을 향한 따뜻한 미소와 아름다운 용퇴, 백전노장이 K-리그에 남긴 또하나의 유산이자 교훈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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