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공개, '아디오스 노니노' 쉴틈없는 안무-점프보다 어려워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탱고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앞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이틀째 공식 연습에서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4분10초의 연기를 펼쳤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1959년 작품으로 대표적인 탱고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곡은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뒤 만들어 탱고 특유의 열정과 깊은 슬픔이 조화를 이룬 분위기.
이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 첫 공개 영상이 현장에서 직접 관전한 팬들에 의해 올라오고 있다. 영상 속에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레깅스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가 민낯에 머리를 질끈 묶고 연기를 펼쳤지만, 묵직하고 성숙한 탱고 안무와 가벼운 점프 실력으로 현장의 박수 갈채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검은색 레깅스 의상에 모든 연기를 완벽하게 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엿보이는 매혹적인 탱고의 매력을 뭉클하게 선사해 드레스 리허설과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연아 프리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프리공개, 뭉클하네요", "김연아 프리공개, 레깅스만 입고도 저런 분위기를 내다니", "김연아 프리공개, 점프보다 안무가 더 힘든 프로그램 같다", "김연아 프리공개, 프리판 '죽음의 무도' 분위기 정말 기대된다", "김연아 프리공개, 저 수준이 80~90%면 100%는 어떤거죠?", "김연아 프리공개, 본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4일부터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되며, 6일 오후 9시40분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7일 오후 10시부터는 여자 프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MBC 생중계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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