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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보류선수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새 둥지를 찾기 시작한다.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거나 1군에서 통할 기량이 된다고 판단이 들 경우, 금세 새 둥지를 찾는다. 방출생 중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백승룡(31)은 한화를 떠나자마자 곧바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두 베테랑도 새 팀을 찾았다. 빅리거 출신 김선우(36)가 두산의 안방 라이벌인 LG로 이적했고, 신명철(35)은 삼성을 떠나 10구단 KT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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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NC의 행보는 방출생들에겐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 모두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연락을 취한다. 친분이 있든 없든 마찬가지다. NC 코칭스태프는 보류선수 명단이 발표된 뒤,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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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젊은 팀이다. 지난 2년간 신인드래프트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확보했고, 이들은 타구단에 비해 빠르게 1군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존 구단에서 보호선수 20인 외 1명씩을 지명했지만, 이들 역시 아직은 젊은 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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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에서도 내·외야의 중심을 잡아줄 이종욱(33)과 손시헌(33)을 잡았다. 두 명 모두 팀에선 고참 역할을 해야 할 선수들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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