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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소속이거나 내년 상주에 입대할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적으로 강원 출신 선수들이 있다. 강원은 상주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합계 2대4로 패했다. 강원은 최후의 순간까지 클래식 잔류를 노렸지만 강등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강원 출신으로 상주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백종환과 장혁진은 원 소속팀의 운명과 반대로 내년 시즌 무대를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바꾸게 됐다. 내년 1월 13일 입대를 앞둔 '신병' 중에서도 강등을 피해 클래식 무대에 잔류할 수 있게 된 선수들이 있다. 강원과 대구, 대전 등 강등팀 세 팀에서 각각 한 명씩이다. 강원의 골키퍼 김근배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적으로 만났던 상주의 골키퍼 장갑을 낀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얄궂은 운명이다. 대구의 미드필더 최호정과 대전의 공격수 한경인도 내년 입대가 예정돼 있어 강등의 직격탄에서 벗어났다. 원소속팀의 강등은 안타깝지만 클래식에서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들의 입대는 '신의 한 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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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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