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영국 현지 언론을 강타했다.
17일 영국 북동부 지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는 전날 빌트지 등 독일발 보도를 곧바로 인용했다.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지동원은 지난 1월 임대로 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개월간 뛰며 강등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여름 시장에서 도르트문트 등 복수의 독일 클럽들이 지동원 영입에 열을 올렸지만, 파올로 디카니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와 이적료 문제 등으로 인해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디카니오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계약을 거절한 것은 나다. 내가 감독이기 때문이다. 지동원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원이고, 몇주 후면 시즌이 시작된다"는 말로 지동원을 중용할 뜻을 표했었다.
지동원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10월 맨유전 이후 새로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아래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월 이적시장에서 변화가 절실하다. 홍명보호의 핵심 공격자원으로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다. 1월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묀헨글라드바흐 등 독일 복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이다.
한편 티눈 시술을 위해 일시귀국했던 지동원은 지난 15일 선덜랜드로 출국해 팀에 복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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