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를 포기한 뉴욕 양키스가 2루수 대체 요원으로 베테랑 내야수 브라이언 로버츠(36)를 영입했다.
ESPN은 18일(한국시각) 'FA 2루수 로버츠가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200만달러 정도이며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로버츠는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는 7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올스타전에는 두 번 출전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확 줄었다. 올시즌까지 4년 동안 192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허리, 엉덩이, 무릎, 목 등 안아픈 곳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 양키스는 카노의 공백을 로버츠가 메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조 지라디 감독은 기존 켈리 존슨과 함께 로버츠를 2루수를 놓고 경쟁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키스는 카노를 보낸 이후 브랜든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 협상을 벌였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FA 내야수 오마 인파테를 영입하려 했지만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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