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첫 상대인 러시아가 상파울루 인근의 소도시 이투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할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주의 이투에 꾸리기로 했다. 이투에는 2개의 훈련캠프가 있는데 이중 한곳은 러시아, 다른 한곳은 일본대표팀이 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투는 상파울루에서 승용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6만명의 소도시로 연평균 기온이 섭씨 16∼22도 정도로 훈련에 적합하다. 지난해 1월 K-리그 전북 현대가 동계전지훈련을 치른 곳이다.
러시아 대표팀을 이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이미 두 차례나 이투를 방문해 훈련 캠프를 돌아봤고, 지난 7일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끝난 뒤에는 러시아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이투를 방문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당초 독일 대표팀도 이투를 베이스캠프 후보로 점찍었지만 조추첨 결과 경기장까지 이동에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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