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생활고'
배우 조성하 아내가 결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20년 무명 생활을 거치며 미중년 배우로 떠오른 조성하의 가족과 살아온 날들이 공개됐다.
조성하와 그의 아내는 결혼 전후 모두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조성하 아내는 "조성하와 결혼을 결심할때 양가는 물론 주변에 10명이면 10명 모두 반대했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너무 힘들었지만 오기로 버텼다. 내가 여기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주변에서 다들 '그럴 줄 알았어'라는 얘기를 할 거 같았다. 그렇게 되면 내 남은 인생이 너무 좌절될 거 같아 끝까지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하 아내는 "내가 선택한 사람은 분명히 될 거라고 내 스스로 다독이며 살았고 남들이 손가락질할까봐 더 열심히 살았다. 시댁에는 한 번도 손 벌려 본 적도 없었다. 일도 없는데 그렇게 반대한 결혼인데 친정에 가서 손 벌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교사 밖에 없다고 생각해 이를 악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성하는 "우렁각시와 평강공주다"며 "무명시절 알바는 누구나 하는 거였다. 젊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인 거지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나도 열심히 한 거다"고 밝혔다.
무명시절 연봉 20만원을 받았던 조성하는 막노동, 택시운전, 배추장사, 일용직 벽돌지기까지 안 해 본 것 없을 정도.
조성하는 "결혼하고 나서 돈이 없어서 100원짜리도 저금통에 넣고 살았다. 아내가 어느 날 삼겹살이 먹고 싶다더라. 집에서 밥 먹자고 했다. 몇 일 있다가 금반지, TV, 모아둔 돈에 저금통까지 도둑을 맞았다"며 "먹는 건 무조건 푸짐하게 먹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하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은 "조성하 생활고, 무명 시절 잘 버티셨습니다", "조성하 생활고, 부부애가 대단합니다", "조성하 생활고, 아내의 힘이 느껴지네요", "조성하 생활고, 이런 날이 와서 다행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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