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역사는 반복된다. 한국 핸드볼이 '우물 안의 개구리'로 전락하면서 아픈 과거가 반복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정점으로 남녀 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거둔 성적에서도 알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긴 했으나, 2011~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조별리그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여자 대표팀에도 점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핸드볼 주제 영화 제목)' 신화를 썼다. 하지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에서는 2회 연속 8강행에 실패했다. 전원 국내파로 이뤄진 남녀 대표팀의 수준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야기된 것은 그동안 우수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고 음지에서 노력 중인 젊은 지도자들을 외면했던 부끄러운 현실과 무관치 않다.
Advertisement
일본 핸드볼이 한국에 추월당한 이유는 '무사 안일주의'였다. 당장의 실력을 믿고 내실을 기하지 못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그들만의 세상'으로 전락한 한국 핸드볼의 현재도 마찬가지다. 과거를 잊는다면 미래도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