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젠틀맨'은 싸이답지 않은 노래였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22일 서울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싸이 콘서트 달밤에 체조'를 통해 지난 4월 발표한 '젠틀맨'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젠틀맨'은 나답지 않은 노래였다"고 고백한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달리 누군가를 겨냥해 만들어진 노래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곡을 만들 때 최선을 다했지만 누군가를 겨냥해 만들다보니 노래가 언어학이 되었다"며 '젠틀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싸이는 "'젠틀맨'이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발매가 되다보니 너무 해외에 맞춘 노래가 되어버렸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선보일 신곡을 작업하는 마음 가짐을 털어놨다. 싸이는 "다시 '강남스타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갔다. 하던대로 하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니까 오히려 살만하더라"라고 밝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싸이는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2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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