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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를 품에 안은 텍사스는 사실상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다나카 영입전에서 발을 뺄 수밖에 없다. 빅마켓 구단 중 하나인 텍사스가 다나카의 영입 후보에서 빠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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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가 올시즌 24승 무패 행진에 28연승 행진을 달리며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이와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올해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 커 다나카에 대한 환상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미 텍사스에는 에이스로 자리잡은 다르빗슈가 있다. 지난 2011년 말 텍사스와 계약한 다르빗슈는 6년간 5600만달러(약 594억원)를 받았다. 첫 해 16승9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다르빗슈는 올시즌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첫 해보다 승수는 떨어졌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나타나듯 보다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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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이미 충분히 탄탄한 선발진을 갖고 있다. 다르빗슈에 데릭 홀랜드, 마틴 페레즈, 알렉시 오간도 등이 있고, 맷 해리슨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굳이 현재 선발진을 흔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추신수로 타선의 마지막 퍼즐을 채우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도 추신수의 영입에 대한 미국 현지 반응을 전하면서 다나카 영입전에서 텍사스가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추신수가 다르빗슈에게 든든한 원군이 될 것이라며 한일 스타 플레이어가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린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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