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국내선수들 득점을 줄이고자 했다."
서동철 감독의 KB스타즈가 잘나가던 선두 우리은행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KB스타즈는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80대77로 승리, 단독 3위(7승6패)로 치고올라갔다.
수비의 승리였다. KB스타즈의 변칙 수비에 조직력의 우리은행도 맥을 못췄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보다는 국내선수들의 위력이 훨씬 좋은 팀"이라며 "국내 선수들의 실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수비 전술을 바꿔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 외국인 선수들이 바뀔 때마다 수비 패턴을 바꿨다. 예를 들어, 사샤 굿렛이 나오면 대인방어를 선택했는데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수비 전술에 대해서는 "우리는 수비가 약한 팀"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 감독은 최강 우리은행을 잡았지만 자세를 낮췄다. 서 감독은 "여전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며 보완할 점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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