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의 미녀 치어리더가 아프가니스탄 장교로 변신해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 CNN 등 미국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2007~2009년 활약한 레이첼 워시번(25).
매체에 따르면 워시번은 미 군사 정보부 장교로서 아프가니스탄 교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에 나서 대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위시번은 치어리더 활동 중 재학 중이었던 드렉슬 대학을 졸업한 뒤 군에 입대, 낙하산 훈련 등을 거쳐 정보부 장교로 임관했다.
위시번은 필라델피아 이글스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작전 수행 중 현지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돼 준다"고 자신의 임무를 설명했다.
위시번이 군에 입대한 건 오랫동안 군에 복무한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는 "힘든 훈련 중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건 아름다운 8월의 어느 날 이글스 치어리더로서 첫 경기를 했을 때"라며 치어리더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휴가를 얻어 최근 필라델피아에 돌아온 워시번은 지난 22일 이글스 구단으로부터 '고향의 영웅'으로 선정돼 시카고전에 특별 공연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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