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제68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4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와 1만m에서 우승했다. 합계 155.354점으로 주형준(157.975점), 김철민(158.498점·이상 한체대)을 제치고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전날 남자 500m와 5000m에서 1위에 올라 중간 선두로 나선 바 있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 기준으로 이틀 동안 500m와 1500m, 5000m, 1만m를 치러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이승훈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와 1만m, 남자 팀추월 등 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500m와 1500m, 3000m, 5000m에서 기량을 겨루는 여자부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170.682점을 획득, 박도영(한국체대·174.166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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