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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초반부터 문 감독의 의도대로 경기가 풀렸다. 1쿼터에서 심스와 최부경이 4득점, 변기훈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리며 2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심스는 골밑 공간 확보에 주력하며 외곽에서 들어온 공을 착실하게 림안으로 넣었다. 최부경은 미들 슛으로 삼성 수비진을 끌어냈고, 변기훈의 외곽포도 성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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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은 SK의 일대일 수비와 간헐적인 3-2 지역방어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야투성공률에서 SK를 당해낼 수 없었다. 전반에 3점슛은 7개 중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2점슛 성공률은 31%에 머물렀다. 마이클 더니건과 제스퍼 존슨은 전반 동안 합계 6득점에 그쳤다. 경기전 삼성 김동광 감독은 "헤인즈가 빠졌다고 해도 SK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던 터다. 선수층이 두터운 SK의 전력을 인정하고 들어간 것이다. 삼성은 3쿼터 들어 박재현 임동섭 이정석 등의 외곽포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더니건과 존슨의 골밑 공격이 막히는 바람에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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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KCC를 86대61로 물리쳤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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