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동광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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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빼앗긴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68대83으로 패했다. 1,2쿼터서 승부가 결정됐다. 삼성은 1쿼터서 상대 일대일 수비에 막히고, 골밑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10-22로 리드를 빼앗겼다. 2쿼터 들어서도 상대에게 골밑과 외곽에 걸쳐 잇달아 득점을 허용한 반면, 공격에서는 부진한 야투성공률 탓에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반에만 26-52로 끌려가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하는 모양새가 됐다.
경기후 김 감독은 "시작이 잘못됐다.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수습이 안됐는데, 앞선 라인의 수비가 잘 안된 경기였다"며 "1쿼터 기싸움서 패했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이런 경우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도 문제가 있었다. 악착같은 수비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결국 심스한테 많이 맞은 것도 앞선에서의 수비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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