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수원)가 29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경기 MVP가 됐다.
정대세는 이날 희망팀(K-리그 올스타)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혼자 4골을 넣으면서 희망팀이 사랑팀(해외리그 올스타)을 13대12로 이기는데 공헌했다. 경기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다.
최근 결혼한 정대세는 이날 두번째 결혼(?)을 올렸다. 자신의 첫번째 골을 넣고 난 뒤 여민지(스포츠토토)와 웨딩마치를 하는 대담함을 선보였다. 이어진 골 뒤에는 여민지를 아기 삼아 얼르는 '요람 세리머니'도 펼쳤다. 세번째 골을 넣고는 이단 옆차기를 보여주었고 마지막 네번째 골 뒤에는 '원기옥 세리머니'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잠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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