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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로는 박용택이 유력합니다. 2013년 0.328의 타율로 타격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은 그는 1번 타자일 때는 0.343로 자신의 시즌 타율보다 더욱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스스로도 1번 타순이 편하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에도 박용택은 1번 타자로 유임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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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 후보로는 손주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희생 번트 등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주자의 진루를 위해 밀어치는 타격을 의식하는 팀 배팅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2013년 0.265의 타율을 감안하면 상위 타선인 2번 타순 배치를 위해서는 보다 높은 타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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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이후 매년 발전하고 있는 김용의도 후보입니다. 발이 빠르며 도루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신진 세력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LG 상위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좌타자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희생 번트도 보다 매끄럽게 수행해야 합니다.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야 경쟁을 우선 뚫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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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박경수와 문선재도 2번 타자로 기용될 수 있지만 우선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박경수는 2년 만의 복귀인 만큼 실전 감각을, 문선재는 바깥쪽 유인구에 약한 선구안을 보완해야 합니다.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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