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남미 지역의 다양한 가공식품 및 수산물,농산물 등을 국내에 공급중인 트라덱글로벌(대표 지승현)이 최근 '수프레모허브티'라는 새로운 음료를 시장에 출시했다.커피가 독점한 국내 음료시장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에 대한 욕구와 색다른 음료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데,청정지역인 칠레 안데스산맥에서 자란 무공해 허브로 만들어 맛과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프레모허프티는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브티와 함께 칠레산 과일로 만든 100% 무첨가아페주스를 유통중인 지승현 대표는 "물과 설탕, 보존료까지 넣지 않았음에도 저온살균처리로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맛있는 칠레산 과일로 만들어서 당도가 아주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트라덱글로벌 은 식품 수입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 우수 제품들과 기술력을 남미에 전파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과테말라 도심 가로등 LED 교체 프로젝트와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의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에 참여해 한국 업체들의 남미 진출에도 큰 역할을 수행중인 지 대표는, 무엇보다 남미에 대한 우리의 부족한 이해력이 국내 기업의 진출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이라고 전했다. "이해관계 중심으로 흘러가는 우리나라의 시스템과 다르게,남미는 아직 개개인의 관계중심이 중요하게 생각되며, 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 지 대표는, "예부터 우리나라가 정(情)을 중요시했듯, 남미 사람들도 정을 중시한다"며 같은 맥락에서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년동안 남미대륙의 여러 나라를 누비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하며 그들이 가진 훌륭한 보물들을 국내에 알리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다는 지 대표는, 단기적 이익을 목적으로 남미 지역에 관심을 보이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미 시장을 생각해달라고 했다.당장은 브라질월드컵 같은 국제행사를 목표로 많은 기업들이 남미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지하광물이나 식품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도 고려해야 한다는 그의 설명은 수익에만 눈이 먼 몇몇 업체들에게 경종을 울릴 만 했다.
민간 외교관으로 한국과 남미를 이어주는 지 대표의 트라덱글로벌 은 우리 식탁에 미지의 신선함을 가져오는 동시에,새로운 개척지로의 창조 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경제팀 gh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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