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이 첫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SK는 3일(한국시각)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홍팀 4번 타자로 나선 스캇은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6대2로 이겼다.
스캇은 1회초 2사후 3번 최 정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백팀 선발 채병용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무사 1루서 좌월 2루타를 날리며 1루주자 최 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 정으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홍팀은 선발 박민호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제춘모(2이닝 무실점) 이한진(2이닝 2실점) 윤석주(1이닝무실점)가 이어던졌고, 백팀은 채병용(2이닝 1실점)-이상백(2이닝 5실점)-이창욱(2이닝 무실점)-박규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던졌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올시즌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두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남은 캠프에서 3경기 더 자체경기를 통해 기량을 철저히 점검하고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갈 예정이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타자들의 팀 배팅이었다. 하위타선의 팀 배팅을 칭찬해주고 싶다. 첫 게임이었지만 좋은 평가자료가 됐다. 남은 기간에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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